주식, 코인으로 5~7억원씩 손실 본 유튜브 영상들, “급하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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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알고리즘이 요즘 저에게 이런 주식이나 코인으로 수억원씩 손실을 보고 인증한 유튜버 영상들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주식 관련 영상을 많이 보는 30대 남자들이 이런 손실 인증 영상을 많이 보니까 알고리즘이 저에게 소개해 주는 것이겠죠.

궁금해서 영상 내용도 보고 댓글들도 읽어봤습니다. 영상과 댓글에서 손실을 크게 본 과정은 비슷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돈으로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를 시작했다가 점점 투자금이 늘어납니다. 손실을 보면서 원금 회복을 위해 변동성이 큰 종목에 투기를 하게 되고 어느새 대출을 받아 빚투를 하게 되죠. 마지막은 선물-마진 거래로 모든 돈을 날리는 것으로 끝을 맺게 되네요.

투자 초반에 20억원을 벌어도 결국 실패로 끝나는 영상도 있습니다.

제가 이런 영상과 댓글을 보고 든 생각은 크게 2가지입니다.

(1) 급한 사람이 진다

시세를 결정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바로 급한 사람입니다.

당근마켓 아시죠? 집 근처 사람들과 중고거래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앱으로 육아하시는 분들은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앱이죠. 아기들은 금방 자라니까 필요 없어진 육아용품을 처분하고 새로운 육아용품을 구해야 되는데 중고거래를 하면 싸게 구할 수 있으니까요. 와이프가 이 당근마켓으로 거래를 하는 걸 보면 시세를 누가 결정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와이프가 A라는 물건을 5만원에 당근마켓에 올려놓으면 관심 있는 사람들이 A에 하트를 눌러놓습니다. 5명 정도가 하트를 눌러놓았는데 정작 사겠다고 연락은 오지 않는 상황. 와이프가 5명의 매수 대기자들을 그냥 놔두지 않습니다. ’10일까지 안 팔리면 글 내릴게요.’라고 글 제목을 변경합니다. 5명의 매수 대기자들의 마음을 급하게 만드는 거죠. 지루한 줄다리기 끝에 더 이상 참지 못한 5명 중 한 명이 5만원에 사겠다고 와이프에게 연락이 오고 매매가 성립됩니다. 매수를 한 사람은 A라는 물건이 당장 필요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하트를 누른 다른 4명 중 한 명이 먼저 거래를 할까 봐 조바심이 났었던 거죠. 이 거래를 빨리 성사시킨 건 와이프가 특정 날짜를 명시해 거래 당사자들의 마음을 급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급한 사람이 결국 덜 급한 사람이 제시한 가격에 거래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식이나 코인도 똑같습니다. 급한 사람은 높은 호가에 매수를 해야 됩니다. 급한 사람은 낮은 호가에 매도를 해야 됩니다. 급한 사람이 시세를 결정하는 것이죠. 이런 식의 급한 매매가 한두 번도 아니고 수십 번, 수백 번 반복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작은 손실도 누적되면 수십 퍼센트 손실로 이어지게 되고 계좌가 녹아버리는 건 일도 아니게 됩니다.

(2) 빚은 사람을 급하게 만듭니다.

‘빚투’는 심리적으로 사람을 아주 급하게 만드는 마약입니다. 훈련된 트레이더나 경험이 많은 분들만이 심리적인 탐욕과 공포를 통제해 급한 마음을 이길 수 있습니다.

유튜브 소수몽키 채널에서 인용

박종석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영상이나 기사를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정신적인 중독’을 치료하는 서울대 전임의 시절에 주식에 중독돼 수억원의 빚을 지고 직장에서도 권고사직 당했죠. 본인이 ‘정신적인 중독’을 치료하는 의사였는데 본인이 주식에 중독됐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뇌를 마비시킨 건 바로 ‘빚투’였습니다.

박종석 의사가 31살에 전문의 자격증을 땄는데 어머니가 불러서 ‘우리 집에 돈이 없다. 너에게 물려줄 건 빚밖에 없으니 네가 잘 해야 된다.’라고 이야기하셨다고 하네요. 박종석 의사는 어머니 말을 듣고 ‘큰일 났구나. 이렇게 살다가는 결혼도 힘들고 서울에 집도 못 사겠다.’라고 생각했고 재테크를 위해 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됩니다. 놀랍게도 10년 전에도 20-30대는 똑같은 상황입니다. 20-30대는 금수저가 아닌 이상 자산이 축적되지 않아 가난하기 때문에 남들에게 뒤쳐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급할 수밖에 없습니다.

2011년쯤 주식투자를 시작했는데 초보자들은 처음에 나름 공부도 하고 안전하게 투자를 시작하게 되죠. 이 분도 가장 우량한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액면분할 전 삼성전자를 60만원에 샀는데 후 6개월 후 삼성전자가 110만원이 됐고 이때 매도해 100%에 가까운 수익을 냅니다. (올해 초에 어디서 많이 보고 들은 내용 같은데 데자뷰인가요?) 처음에 돈을 딴 게 독이 됐죠. 그다음 더 큰돈으로 SK이노베이션을 풀 매수했어요. 그런데 SK 회장님이 감옥을 가게 됩니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락을 하게 되고 큰 손실을 본 후 손절을 하게 됩니다. (SK이노베이션이라… 어째 이것도 너무 데자뷰 같네요) 그리고 원금 회복을 위해 대출을 끌어다 빚투를 하게 되고 높은 수익률을 위해 변동성이 큰 중소형주,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다가 파산을 하게 되죠. 다행히 주식 중독에서 빠져나오고 전문직이다 보니 빚의 늪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중독을 치료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뇌도 망가트려 급하게 만드는 게 빚투입니다. 급하면 질 수밖에 없습니다. 빚투는 급하게 만들고요. 그렇기 때문에 주린이들이 빚투 해서 주식 투자하면 대부분 실패한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대출해서 투자하실 거면 부동산 투자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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